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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농림부 장관상 수상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6-22 21:55



한국마사회가 지난 15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7년 우수 중소기업 마케팅 대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케팅 대전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로를 확장하고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다수의 기업이 후원하는 행사다. 15일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됐으며 우수제품 전시, 유통 세미나·포럼, 히든 스타제품 Top5 공개 오디션, 국내·외 바이어 구매 상담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중 판로유공자 포상은 행사 첫 날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됐다. 우수중소기업, 판로지원유공자(유통업체, 중앙·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이 대상이었으며, 한국마사회는 이충환 방송센터장이 대표로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경마방송과 비전127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PR을 적극 추진한 성과"라고 했다.

현재 마사회는 서울과 부산, 제주, 30여개 문화공감센터 등을 활용해 국내외에 경마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본장인 렛츠런파크 서울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광판인 '비전127'을 운영 중이다. 그리고 렛츠런파크 서울은 주말이면 평균 3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공간이기도 하다. 마사회는 이러한 3가지 요소를 적절히 조합해 이색 '중소기업제품 홍보·판매 플랫폼'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광고와 유통망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마방송 홍보를 추진했다.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중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우수 제품을 월 1회, 20개씩 선정해 광고를 제작한 것이다. 광고영상은 세계최대크기 전광판 '비전127'을 활용해 진행됐다.

경마방송 홍보와 더불어 오프라인 판매 장소도 함께 제공했다. 매월 마지막 주를 '아임쇼핑데이'로 지정해 오픈마켓을 운영했다. 올해 3월부터 시작됐으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환 방송센터장은 "저성장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면서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또한 "앞으로도 판로개척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큰 힘을 실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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