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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1경주(1등급·1400m·연령오픈)는 관록의 6세마와 떠오르는 4세마들의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소통시대'는 출전마 중 유일하게 대상경주 우승전적이 있다. 2015년 8월 '스포츠조선배'(제9경주·국OPEN·2000m)에서 1위에 올랐다. 국산마로, 지난 2월과 3월에는 외산마들을 상대해 2번 2위를 했다. '클린업조이', '샴로커' 등 유명 외산마들이 출전한 2017년 'YTN배'(제9경주·2000m·혼OPEN)에서도 4위를 해 국산마의 위상을 높였다. 출전마 중 레이팅이 가장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위닝앤디'(수·6세·레이팅 100)는 작년 말부터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1400m에 4번 출전해 준우승 2회로 해당 거리 성적이 준수한 편이다. 최근 1년 전적 4위인 서인석 조교사의 담당 말로 분석적인 전략에 따른 활약이 기대된다.
이에 맞서는 신진세력 '위너레드'(거·4세·레이팅 99)는 단거리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우승을 노려볼 만 하다. 1400m에서 2번의 우승 경험과 2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다. 전성기 나이답게 힘이 좋아 종반 탄력을 발휘해 경주 막판 깜짝 반전을 선물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