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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운동하면서 통합발달 꾀하는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17-06-14 15:11


신나게 운동하면서 통합발달 꾀하는 프로그램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

신체 발달이 늦거나 사회성이 낮고, 과잉행동이나 산만한 아동들에게는 통합적인 운동 교육프로그램 절실하다. 그러나 아동들의 신체 및 정서 발달과 안정에 도움을 주는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련 기관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대표 전홍근)는 신체적 ? 정신적 ? 사회적 ? 인지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특수한 교육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적인 치료와 연령별 맞춤형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부족한 기능을 개선해 나가도록 돕고 있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전국장애인생활체육 장애청소년 부문 최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과 함께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역 사회 내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재활치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본적인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홍근 대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움직임 교육(감각통합, 운동재활, 특수체육, 심리운동, 놀이치료)을 통합한 통합적 움직임 교육프로그램인 "통합운동발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발달 정도에 따라 개별, 소그룹, 대그룹 치료로 이루어지는 체계적인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움직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홍근 대표는 "아동의 현재 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는 것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신체발달이 느리거나, 조절능력이 부족한 아동, 주의집중의 어려움으로 산만하거나, 과잉행동과 공격적인 행동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들의 경우 현재 발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합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면 운동능력은 물론, 사회적응능력과 자립심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감각적으로 민감한 아동들의 경우 감각적 자극 해소, 부적응 행동의 문제행동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전라북도특수심리&운동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전문스포츠단(플로어볼, 실내조정), 계절별 해양 레포츠 및 겨울 스포츠 캠프, 방과후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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