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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을 하고 있거나 과거에 경험한 이들에 따르면 치아교정 시 충치발생, 치아착색, 구취 등 구강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30 여성 중 치아교정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음식물 끼임(60%), 입안 또는 잇몸 상처(27%), 충치 발생(6%), 치아 착색(5.5%), 구취(1.5%)가 치아교정 시 구강건강 관리상의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응답했다.
치아교정 시에는 입 안에 교정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칫솔질이나 음식섭취 등에 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만약 다시 선택한다면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투명교정'을 꼽은 응답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유(중복응답)로는 투명해서 잘 보이지 않는 심미적 요인 때문이라는 응답이 8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불편함이 적을 것 같아서'가 26%, '위생적으로 구강건강관리가 간편하기 때문'가 20%로 나타났다. 세라믹 교정과 설측 교정으로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도 각 22%, 15%였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하다는 심미적인 장점도 있지만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양치질을 할 때 탈부착이 가능해 구강건강 관리 면에서도 편리하다는 평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