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코노미(1인가구 + 이코노미)시대가 가속되면서 1~2인 가구를 위한 상품이 지속 출시되고 있다.
GS25는 1~2인 가구 고객들이 수박 한 통을 다 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신선도가 저하되고, 상해서 버려야 하는 일들이 발생함에 따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인 2~3kg 수박을 판매하게 됐다.
손질이 완료된 재료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만들어지는 간편식 2종도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간편식 2종은 유어스고등어김치찜과 유어스얼큰바지락칼국수로 간편함과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1~2인 가구의 니즈에 맞춘 RTC(READY TO COOK)상품이다.
유어스얼큰바지락칼국수는 동봉된 시원한 멸치 육수에 생바지락과 호박, 양파, 대파 등생야채를 넣어 끓인 후 생칼국수면을 넣어 조리하면 전문점 수준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GS25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바로 즐길 수 있는 RTH(READY TO HEAT) 상품이 지닌 맛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쿡방이 대세인 요즘 본인이 직접 요리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 '오래식품'과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
GS25가 이처럼 소포장 과일과 간편식을 판매하는 것은 1~2인 가구가 지속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간편 먹거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살제로, GS25가 지난 해 선보인 직화냄비상품은 포장 된 신선한 재료를 포장용기에 그대로 끓여 조리할 수 있도록 개발함에 따라 간편함과 맛, 요리하는 즐거움을 모두 충족시키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년 동기간 매출이 32%나 증가했다.
GS25에서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낱개 또는 소포장 된 사과, 바나나, 딸기, 토마토, 포도, 파인애플 등의 매출이 연 평균 38%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박상현 GS리테일 과일MD는 "1~2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과일도 신선하고 맛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과일을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