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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이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망막혈관폐쇄'를 주제로 '해피eye 눈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망막혈관폐쇄는 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눈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오는 중풍처럼 눈 속에 있는 망막혈관이 막혀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눈 중풍 역시 뇌 중풍처럼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 내 찌꺼기(혈전)가 망막혈관을 막는 것이다. 대부분 고혈압, 동맥경화증, 고지혈증이 원인이고 기타 성인병이 주요 인자로 작용한다.
유수진 교수는 "눈 중풍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의 발병률도 증가 추세"라며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고, 과도한 술자리와 기름진 안주를 줄이는 것과 금연,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의 적절한 해소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시간에 맞춰 오면 참석 가능하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