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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팔당팀과 가평·양양팀간 첫 경주를 시작으로 개막된 '경륜 훈련지 리그전'이 경륜팬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화제 거리를 선사하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결승은 예선을 통해 팀간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최강의 팀들만 살아남은 데다 예선전 경험을 토대로 팀별 작전이 한층 정교해 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리그전을 통해 4대4 팀별 연대경주에서는 개인의 기량보다 조직력을 갖춘 팀이 유리하며, 드러난 작전은 상대팀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남은 3경주에서 각 팀들이 구사할 작전과 팀원간 역할분담, 상대팀원과의 상성관계를 분석해 보는 것도 남은 훈련지 리그전을 즐기는 팁이 될 것이다. 여러모로 최강 훈련지 타이틀의 향방이 팬들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