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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관련 미국 전문가를 초청해 한·미 양국의 현황 비교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세미나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서 열린다.
강의는 발달장애 교육 전문가인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교육대학 스콧 커퍼먼 교수를 초청해 진행한다. 커퍼먼 교수의 기조강연 이후에는 김붕년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전 한국자폐학회장)가 '자폐장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김붕년 교수를 좌장으로 의료계와 시민사회단체,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발달장애인의 문제행동과 사회성증진을 위한 의사소통 방안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현황 등을 소개하고,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부모의 양육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세미나가 발달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복지증진 등에 있어 푸르메재단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학계, 관련기관들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