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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어윙스 차준기 대표,교통약자들을 위한 지도 앱 캔고 개발"

류종석 기자

기사입력 2017-05-26 10:42


배리어윙스 차준기 대표,교통약자들을 위한 지도 앱 캔고 개발"

배리어윙스의 캔고가 최종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 장애 인권 동아리 'Turn to Able'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주)배리어윙스(Barrie rWings 대표 차준기)는 IT 기술을 이용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자들의 물리적 장벽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함께하는 세상을 꿈꾼다'는 기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주)배리어윙스는 2016년 하반기부터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해 주는 '샤로수길 경사로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교통 약자들이 접근 가능한 장소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 어플 '캔고(Can-go)'는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캔고는 앱 이용자가 접근하려는 장소를 검색하면 지도상의 해당 장소에 핀이 꽂힌다. 핀을 클릭하면 주출입구의 단차 유무와 높이, 경사로나 엘리베이터 설치 유무, 장애인 전용 화장실 유무 등 배리어 프리 정보가 나타난다.

현재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배리어윙스의 배리어프리 데이터베이스 공유하여 좀 더 많은 사람이 배리어프리한 장소 정보를 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배리어윙스의 아홉 가지 배리어프리 기준의 표준화를 통한 배리어프리 공식 인증 체계 도입하고 캔고 앱에 배리어프리 장소 정보 등록자에 대한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사회적 문제 해결이라는 신념을 공유할 수 있는 선한 인재의 노크를 기다리고 있다.


배리어윙스 차준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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