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산소캔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휴대용 산소캔의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데, 온라인 쇼핑 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올해 4월 8일∼5월 7일 한 달간 산소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6% 증가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런 휴대용 공기·산소제품은 스프레이 형태로 인체 흡입하는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별도 안전관리 기준 없이 일반 공산품으로 유통돼 왔다.
한편 식약처는 현재 의약외품으로 지정된 치아미백제 이외에 물리적으로 치아 표면에 도포해 치아의 색상을 일시적으로 조절하는 제품도 소비자 안전확보 차원에서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