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20일 '2017 영종도 갯벌 철새의 날-나와 당신이 지켜갈 갯벌과 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종도 갯벌탐사와 탐조대회 및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갯벌 해설사와 함께 갯벌생물(칠게 등)을 관찰하는 '갯벌탐사대회'와 영종도로 돌아온 철새 관찰프로그램 '탐조대회', 영종도 갯벌사랑 나의 작은 실천을 주제로 한 '갯벌사랑 글짓기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글짓기대회의 우수 작품 총 24명에게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특별상으로는 인천대교 대표상, 인천녹색연합 대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갯벌과 철새 사진전시, 에코백과 뱃지만들기, 환경 OX퀴즈 인천대교 사회공헌 홍보부스 등 전시 참여 부스도 진행됐다. 아울러 인천대교 기념관에서는 인천대교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안내프로그램과 국내 최초의 애니멀 생추어리(구호동물보금자리)를 실현하고 있는 도담도담동물누리에서도 동물복지에 대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에앞서 세계 5대 갯벌인 영종도 갯벌을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민, 관, 시민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좌담회가 지난 18일 인천대교 4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영종도 갯벌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모색 좌담회'는 인천녹색연합이 주최하고 인천대교(주)가 후원하며, 영종도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인천대교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해 개통 이후 지난 8년간 김장나눔행사,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사랑의머플러 나눔행사, 다문화 음악방송 지원, 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 장애인 직업재활 카페 운영, 지역주민 문화 활동 개최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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