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며 맛도 좋은 요리메뉴를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한 '2017년 제6회 삼삼한 요리 경연대회'를 18일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사전에 서류 및 조리법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0개팀, 600여명이 참여해 주어진 세부 주제에 맞는 식단을 개발하는 1부와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주어진 시간 내 만드는 2부로 구성된다.
1부 세부 주제는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일품식 저감 식단 ▲특별한 날에 먹을 수 있는 삼삼한 코스식 식단 ▲다이어터를 위한 부담없는 건강식 식단이다.
2부 경연은 '나트륨을 부탁해'라는 주제로 현장에서 공개된 주재료를 가지고 60분 내 음식을 완성하는 것이다.
특별무대로 육·해·공군에서 선발된 대표 장병들이 군 급식에 활용 가능한 나트륨 저감 식단을 시연 및 시식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심사는 조리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 37명과 SNS를 통해 사전 모집된 국민참여심사단 30명이 담당한다. 평가는 맛과 영양의 조화, 기능성, 편리성 및 나트륨 함량 등을 고려하게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과 부문별 최우수상(4팀), 우수상(4팀), 장려상(7팀) 등 총 16개팀을 선정해 식약처장상을 수여한다.
식약처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 및 호응이 높은 메뉴 120개를 선정해 조리전문가의 레시피 개선 및 영양소 분석을 통해 '삼삼한 밥상Ⅵ' 책자 및 전자책으로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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