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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 또다시 붐…현지인이 인정하는 숨겨진 맛집도 눈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04 10:55



식도락 여행지로 자리잡은 전주가 관광객들로부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다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다.

젊은 연령층의 주요 SNS인 인스타그램에서는 전주 관련 게시물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을 정도다. 5월 3일 기준으로 '전주'로 태그된 게시물이 234만 건을 육박하고 있다. '전주맛집', '전주한옥마을', '전주여행', '전주국제영화제' 등 관련 태그들도 다양하다. 수많은 게시물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전주의 먹거리들이다.

전주에 왔다면 길거리의 다양한 주전부리도 좋지만 전주의 맛집을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터.

전주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수라'는 호주산청정육 우둔살을 사용한 육고기 전문점이다.

고기말이부터 시작해 육전, 막국수(말이물, 말이비빔), 된장찌개, 공기밥, 치즈구이 등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치즈구이에 사용되는 치즈는 국내자연산 치즈다. 밑반찬으로는 깻잎, 초고추장 브로콜리, 샐러드, 김치, 마카로니, 피클이 있다.

특히, 이 집의 별미인 땅콩소스를 꼭 먹어보자. 땅콩소스는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 땅콩이 들어가 고소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 준다.

관계자는 "치즈 추가가 가능한 고기말이는 깻잎에 쌈을 사서 먹으면 맛이 좋다"며 "고기를 다 드신 후에 된장찌개를 시켜 밥을 넣고 끓여먹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한옥마을 인근에 위치한 '아수라'는 사진과 후기를 올리고 공유하면 목살 100g을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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