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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바다로 떠나는 여행…매력 넘치는 울산 동구 숨은 맛집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4-18 15:50 | 최종수정 2017-04-18 15:50



불어오는 봄 바람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 적당한 여행지를 찾으려 고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찾는 봄 꽃놀이에 지쳤다면,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바다의 향을 온 몸으로 체험하는 봄 바다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곳곳에 숨은 명소가 있는 곳, 울산 동구로의 여행을 소개한다.

울산 동구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은 바위구멍 소리가 마치 거문고소리처럼 들린다는 이유로 거문고 슬(瑟)자를 따서 지은 섬, 슬도다. 방파제를 따라 걷다가 만나는 슬도교의 매력과 인근에서 볼 수 있는 지역 주민들이 말려 둔 바다의 일미를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하얀색 등대와 빨간색 등대는 대표적 포토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슬도 인근에 위치한 소리체험관도 이색 여행지다. 울산 동구의 산업 및 관광 명소들을 소리로 엮어 들려주는 체험관 덕에 귀로 울산 동구를 모두 둘러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대왕암공원과 인근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 역시 가족들과 함께 찾고 싶은 매력을 간직한 곳이다.

봄의 바다를 온 몸으로 느끼려면 이제 미식 탐방에 나설 시간. 일산해수욕장과 대왕암공원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울산동구일산지 맛집 '감포생아구찜' 은 현지인 사이에서도 유명한 울산 대표 맛집이다.

비록 생김새는 못생겼지만 고단백 저지방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이 적어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아구는 비타민 A와 E가 많이 함유돼 있고, 노화 방지와 시력 보호, 칼슘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구 껍질에 함유된 콜라겐은 널리 알려진 대로 피부 건강에도 좋다.

그중에서도 울산동구일산지맛집 '감포생아구찜'은 살아있는 활아구만을 이용해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또한 넓은 홀로 연인, 친구, 가족부터 단체손님까지 모두 수용 가능하다.


계절에 따라 직접 만드는 밑반찬 역시 '감포생아구찜'의 자랑이다. 아구찜뿐 아니라 아구불고기, 단호박오리찜 역시 울산 동구 현지인들이 손을 모아 자랑할 정도로 유명하다.

룸을 완비하고 있어 각종 모임에도 좋은 '감포생아구찜'은 음식뿐 아니라 넓은 주차장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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