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 마포 본사에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들의 헌혈로 모인 혈액은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와 함께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 헌혈은 지난 2008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돼 올해로 10년째 상·하반기 연 2회씩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본사뿐만 아니라 울산·창원 등 주요 지방사업장에서도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효성 임직원은 6300여 명에 달한다.
효성은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년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생필품 후원,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등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중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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