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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 되면 초등학교 1학년은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 중인 단계로 교우관계가 낯설기만 하다. 이때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 부정교합을 갖고 있는 아이라면 교우관계가 악화될 수 있을 뿐더러 이를 무시한 채 교정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끔 치료시기를 놓쳐 부정교합이 이미 진행되어 오는 경우엔 치료과정이 좀 더 어려워진다. 즉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는 얘기다. 치아교정에는 '예방교정'이라는 치료가 있다. 이는 지금 안하면 나중에 부정교합이 더 악화되므로 약간의 문제가 있을 때 미리 교정하는 게 장점이 되는 치료를 말한다.
특히 위, 아래 앞니가 나오는 초등학교 저학년에 미리 진단을 받아 보는 게 좋다. 앞니가 약간 얽혀있더라도 치아 틀이 약간 넓어지면서 해소될 수도 있지만 그리 많지는 않고 대부분 교정치료 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주걱턱 경향이 있거나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엔 가급적 초등학교 저학년 때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주걱턱 환자인 경우엔 위턱이 덜 자란 경우도 꽤 있는데 위턱성장이 아래턱보다 빨리 끝나므로 조기에 치료해주는 게 좋다.
특히 주걱턱인 경우 방치했다가 나중에 성인이 되어 양악성형수술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본다. 결론적으로 치료시점에 대한 답은 무조건 영구치 앞니가 나올 때부터이다.
따라서 이러한 초기교정치료는 성장기초기에 미리 치아 틀 발육과 효율적인 치아물림을 유도할 수 있고, 또래 친구들과 사귈시 외모에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들이 친구들에게 얼굴 때문에 놀림 받지 않도록 예방차원에서 치아교정을 고려하게 된다.
한양대학교 교수 시절 소아 치아교정에 대해 많은 임상을 경험한 파주운정신도시 교정치과 임재중 연세이바름치과원장은 "위, 아래 앞니가 잇몸 밖으로 나오는 시점 (초등학교 1,2학년)에 치과에 내원하여 주걱턱인 경우, 앞니가 약간 얽혀 있는 경우,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단해보는 게 좋다"며, "아이들마다 자라는 성장단계와 부정교합이 다르므로 치료여부에 관계없이 교정진단이라도 한번 받고 시기에 대한 결정을 미리 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파주운정신도시 교정치과 '연세이바름치과'는 경력 20년차의 대표원장이 5000여 케이스의 다양한 교정치료 경력을 바탕으로 주걱턱, 무턱, 안면비대칭 등 부정교합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