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오는 17일부터 달러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달러적립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역외펀드'는 달러 등 외화로 투자하는 펀드로, 그동안 국내펀드보다 가입제약이 많아 투자하기 어려운 상품이었다. 특히, 역외펀드는 최소가입금액이 2,500달러로 국내펀드 대비 30배 정도 높아 소액투자자의 가입이 어려웠지만, 이번신상품 출시를 통해 최소가입금액이 200달러(약 23만원)로 낮아져 소액투자자도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달러 적립식 펀드' 신상품은 금리인상에 대비해 만기가 짧은 '하이일드채권펀드', 주가상승에 따른 수익을 누릴 수 있는 '전환사채 펀드'와 물가상승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인플레이션 연계채권 펀드'등 총 3종이다.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신상품은 물론 기존 역외펀드 가입고객도 자동이체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KB국민은행은 6월말까지 '달러 적립식 펀드' 가입고객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별도 응모 없이도 자동 응모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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