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오는 19일까지 '책 읽는 옥션' 코너 내에서 '설레어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받아 볼 헌책의 장르와 테마는 주문 시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각 주제는 ▲빛나라 지식의 별(인문/사회/경제학), ▲일상 속 여유 한 모금(소설/에세이), ▲새벽 두시보다 짙은 감성(문학), ▲성찰과 사색 사이(삶에 대한 고민),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스릴 넘치는 소설), ▲안알랴줌(랜덤 구성) 등으로 총 6가지다.
봄맞이 한정판 굿즈는 봄의 설렘을 그대로 담은 소품으로 준비했다. 벚꽃 모양을 본떠 만든 점착메모지인 '벚꽃 스티키 리프'와 꽃 무늬가 새겨진 '플라워펜'을 함께 증정한다.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사업실 문영구 실장은 "최근 최인아, 노홍철 등 책방오너의 취향을 반영한 작은 책방이 인기를 끌면서 책 고수가 직접 골라주는 북 큐레이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책에 대한 숨은 고수인 청계천 헌책방 오너들의 취향을 일반 고객에게 알려 헌책방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