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심리 상태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되는 SBS 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에서는 병원 없는 사회를 꿈꾸는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출연한다. '제정임의 문답쇼 힘'은 매회 정치, 경제, 학계, 문화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출연해 대한민국의 현황, 나아갈 길 그리고 인간적인 삶의 지혜를 나누는 토크 프로그램.
방송에서 이시형 박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랜 기간 굉장히 폐쇄적인 생활을 한 까닭에 사람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듣는 훈련이 안 되어 있었다"며 "그래서 불통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반면 코드가 맞고 자신의 말을 잘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완전히 의존한 것 같다"고 분석한다.
이어 "일명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가족, 친구, 동료와의 즐거운 대화를 할 때 분비가 된다"며 "폐쇄적인 생활을 할 경우 신경 호르몬이 골고루 분비되지 않고, 세로토닌 결핍증까지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화병(hwa-byung)'의 실체를 밝히고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등재시킨 이시형 박사의 건강한 이야기는 6일 오후 9시 SBS CNBC '제정임의 문답쇼 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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