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입시 남성은 '중형차', 여성은 '경차'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남성의 클릭 수가 여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보면 남성은 기아차 K5, BMW 5시리즈 등의 중형차와 현대차 그랜저 HG, 제네시스 DH와 같은 대형차가 대부분 순위을 차지했으며, 여성은 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올 뉴 모닝과 같은 경차와 현대차 아반떼 MD, 르노삼성 뉴 SM3 등의 준중형차가 순위권을 기록했다.
여성은 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올 뉴 모닝, 레이 순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수입차에 관심이 높은 남성과는 달리 10위까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수입차 가운데에서는 BMW 5시리즈가 12위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봄을 맞아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중고차에 대한 거래도 활발해 지고 있다"며 "남성의 경우 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 사고 싶은 중고차의 정보를 수시로 찾아보기 때문에 높은 클릭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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