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택배기사의 애환을 담아 공개한 스마일박스 광고가 '제 25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온라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마일박스 감성광고는 일반 소비자들이 알지 못하는 택배기사의 고충을 알리고, 부재 시 택배수령 등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영상에 담아내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스마일박스는 1인가구, 다세대주택이 대거 몰린 장소 위주로 설치지역을 선택해 걷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택배기사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상 조회수는 도합 200만을 돌파하며(유튜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마켓 남성헌 마케팅실장은 "부재 시 택배 받기가 부담스러운 고객의 고민과 배송을 위해 몇 번씩 확인하고 헛걸음하는 택배기사의 고충을 함께 해결하는 스마일박스 특징을 감성적으로 잘 풀어내 소비자의 공감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온라인쇼핑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하는 택배기사를 포함해 구매고객과 판매고객 모두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