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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과학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과학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을 연다.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은 자동차 기술을 활용해 소외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역사, 상식, 직업, 미래 기술 등을 배우는 자동차 산업 소개와 엔진, 전기차, 드론 등을 직접 제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동차 공작교실로 구성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 소개는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연말에는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 참여 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자동차 과학캠프'는 생산 공장과 브랜드 체험관 등 자동차 시설 견학,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 기술 체험, 창의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 올림피아 등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동차 과학교실'이 소외지역에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교육 격차 문제 해소와 과학 인재 발굴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상기 총재는 "현대차그룹과의 협업은 과학 꿈나무 육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전문적인 멘토링과 후원은 과학 꿈나무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