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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을 고민하다 보면 세라믹 교정, 메탈 교정 등 다양한 장치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물론 중요한 부분인 건 맞지만, 해당 장치를 활용해 얼마나 치료를 잘하는 지가 중요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진단'이다.
치아교정 치료가 끝나고 지나치게 입이 들어가게 되는 경우도 결국, 치료 이전에 교정치과의 진단 과정이 잘못된 경우가 대다수다. 결국 치료 이전에 고쳐야 할 문제를 정확하고 빠짐 없이 파악해내는 것이 최우선이다.
상담, 엑스레이 촬영, 얼굴 사진 촬영, 구강 사진 촬영, 치아 모형 제작 등을 시행하고 이를 분석하는 과정은 모두 정확한 진단을 위한 과정이다. 이런 검사는 진단하는 치과의사에 따라 다양한 세부항목으로 나뉘어 분석된다.
그러나 첨단 진단 도구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자료를 통해 진단 결과를 도출해내는 교정과 전문의의 실력이다. 아무리 좋은 검사 장비가 있어도 이를 분석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은 교정과 전문의의 일이기 때문이다.
분당 치아교정 서울디(D)교정치과 강태주 원장은 "교정 치료 시 장치 종류보다는 진단이 중요하고, 검사 장비보다는 그 결과를 분석하는 교정과 전문의의 실력이 중요하다"며,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믿음을 주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