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 중인 ㈜스테이션3는 3월 전체 보유 매물수 21만 건(3월 21일 기준, 21만2362건)을 돌파하며 국내 부동산 O2O 플랫폼 중 최다 규모의 매물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방 매물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지역 매물수(26%)가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13%) ▲부산(11%) ▲대구(10%) ▲대전(7%) 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원룸과 투룸 같은 다세대가 전체 등록 매물 93%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외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이 약 1만3000건이 등록돼 있다.
스테이션3 측은 "다방을 광고 플랫폼으로 이용하는 회원 공인중개사 수가 늘면서 최다 매물을 보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션3의 박성민 사업본부장은 "관여도가 높은 주거지 선택에 있어서 많은 보유 매물수는 자신의 생활패턴과 우선순위에 따라 다양한 방을 비교 분석해볼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 앱 서비스에서 굉장히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면서 "올 하반기 내에 아파트 단지 서비스를 통해 다방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물이 더욱 많아지고 다양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2017년 2월 누적 앱 다운로드 1100만 건, 월간 사용자 수 300만 명을 넘어섰으며, 브랜드스탁이 조사 평가한 BSTI 지수에서 부동산 중개 앱 부문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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