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초프리미엄 제품인 'QLED TV'와 '프리미엄 UH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
일반 가정에서 TV를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TV는 그 나머지 20시간에도 사용자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며, TV가 사용자의 삶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TV의 기본인 최고의 화질, 집안 어디든 놓을 수 있도록 TV 설치의 자유를 주는 디자인, 사용자 개인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 기능의 3가지 방향을 제안했다.
QLED TV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투명 광케이블 하나로 TV 주변 기기들을 모두 연결할 수 있고 15미터 이내 거리라면 주변기기를 따로 설치해도 제어할 수 있으며, '밀착 월 마운트' 디자인으로 TV와 벽 사이의 틈을 거의 없애 벽걸이 TV를 깔끔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QLED TV는 뒷면까지 유려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전체적으로 메탈 소재를 사용(Q8기준)해 어느 방향에서도 아름다운 360°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였다.
기본 스탠드 외에도 TV를 이젤 위에 놓인 그림처럼 올려놓을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 스탠드, 화면이 좌우 45도씩 회전되어 TV가 사용자를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삼성 그래비티' 스탠드 등 자신의 취향과 공간에 맞는 스탠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시장에 'QLED TV' 총 3개시리즈(Q9, Q8, Q7) 9개 모델을 출시한다. 'QLED TV'는 55형·65형·75형·88형의 대형 스크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Q9·Q7은 평면, Q8은 커브드 디자인이다.
Q8시리즈는 65형이 704만원, 55형이 485만원이며 Q7은 65형이 604만원, 55형이 415만원으로 2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되며 다른 모델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