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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위치기반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GO' 공동제작사인 '나이언틱(Niantic)', '㈜포켓몬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1일부터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포켓스탑은 포켓몬을 잡는 '몬스터볼' 등 필수 아이템을 획득하는 장소이며 체육관은 이용자끼리 포켓몬으로 대전을 벌이는 장소를 뜻한다.
SK텔레콤은 또 나이언틱과 함께 SK텔레콤 고객에게 오는 6월말까지 포켓몬 GO 게임 이용 중 발생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키로 햇다. 다만 게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에 필요한 데이터는 제외된다. 포켓몬 GO 주요 이용자인 청소년 고객은 보통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고 데이터 소진에 민감하므로,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국내외 유수기업들과 개방하고 협력해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