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신장학회는 16일 신증후군 환자의 단백뇨 관리와 복용지도를 돕는 어플리케이션 '신증후군 관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강희경 교수팀이 개발을 담당했다.
소변검사 항목에 매일 아침 측정한 단백뇨 검사결과와 동반 증상을 입력하면 신증후군 달력과 동기화 돼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기록된다.
약 스케줄에 처방약과 복용시간을 기록하면 알람이 울리며 복용여부를 기록할 수 있다. 또, 단백뇨가 일정기간 계속되면 재발 위험성을 경고 해 준다.
강희경 교수는 "신증후군 환자가 단백뇨 검사결과와 복약방법을 정확히 알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앱에 기록한 정보는 수집 및 저장돼 향후 신증후군 연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증후군 관리'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기에서 다운받아 사용 할 수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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