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가 2016년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여파를 극복, 예년 수준의 판매량을 회복했다.
오징어땅콩은 오리온만의 제조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으로, 1976년 출시 이후 40년 넘게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고 있는 국민간식이다. 동그란 모양의 과자 안에 땅콩이 들어있어 짭짤한 오징어 맛과 고소한 땅콩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과를 현대화 시킨 땅콩강정과 길쭉한 스틱형 감자 스낵인 눈을감자도 바삭한 식감으로 오랜 기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회사 전체 역량의 결집과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어려운 상황을 빠르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