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조카 장시호씨(38·구속기소)가 법정에서 "최씨가 검찰에 협조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된 자신과 최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56·구속기소)에 대한 재판에 증인으로 신문을 받으면서 "최씨와 재판을 받으면서 휴정을 하고 이런 과정에서 최씨와 마주칠 때, 최씨가 장씨의 진술이나 증언에 대해 협박성 얘기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난 재판 때 최씨가 '검찰에 협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폭로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