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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맞은 강화도 주꾸미… 색다른 맛집에서 즐기는 미니 양배추와의 조화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03 16:47



긴 겨울도 끝이 나고 3월을 맞아 봄기운이 만연하다. 이에 따라 날씨가 따뜻해지고 잃었던 입맛도 살아나면서 봄 제철 음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많은 음식 중에서도 주꾸미는 단연 놓칠 수 없는 봄 제철 음식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 있고 육질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기 때문이다.

다이어트 걱정이 많은 여성들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 100g당 47kcal로 저열량, 저지방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먹어도 부담이 없다. 또한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해서 봄철 춘곤증과 나른함으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준다. 그 외 불포화지방산, DHA, 철분 등의 영양소도 골고루 갖춰 영양 보충에도 좋다.

이러한 주꾸미와 같이 먹으면 더욱 좋은 또 하나의 봄 제철 음식이 있다. 바로 미니 양배추다. 방울토마토 크기의 미니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크기는 매우 작지만 그 효능은 더욱 강력하다. 일반 양배추와 비교했을 때 비타민 K를 비롯해 비타민A와 비타민 C를 각각 5배 1.5배 더 함유하고 있다. 또한 루테인, 제아크산틴, 폴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항산화 능력과 항암 효과까지 갖췄다.

이렇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주꾸미와 미니 양배추는 같이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되지만 둘 다 성질이 차다는 특징이 있어 따뜻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두 가지 식재료를 잘 조합한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의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는 주꾸미와 미니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는 시원한 국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 외에도 단호박 꽃게탕, 버터 장어구이,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새조개 샤브샤브, 해물조개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편,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지난해 12월 5일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본관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가깝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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