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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도 끝이 나고 3월을 맞아 봄기운이 만연하다. 이에 따라 날씨가 따뜻해지고 잃었던 입맛도 살아나면서 봄 제철 음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많은 음식 중에서도 주꾸미는 단연 놓칠 수 없는 봄 제철 음식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산란기를 맞아 알이 꽉 차 있고 육질은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주꾸미와 미니 양배추는 같이 먹으면 그 효과가 배가되지만 둘 다 성질이 차다는 특징이 있어 따뜻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두 가지 식재료를 잘 조합한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도 맛집 진복호의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는 주꾸미와 미니 양배추가 듬뿍 들어가 있는 시원한 국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니 양배추 주꾸미 샤브샤브 외에도 단호박 꽃게탕, 버터 장어구이, 자연산 제철회, 버터 전복구이, 야채 조개찜, 해산물 모듬, 새우구이, 새조개 샤브샤브, 해물조개찜,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한편, 강화도 맛집 진복호는 지난해 12월 5일 강화도 선두 5리 소리박물관 근처 어시장 내에 신관을 오픈했다. 본관과 동일한 메뉴는 물론 100석 규모의 좌식 및 입식 테이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시네마도 설치되어 단체 회식과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또 신관 오픈 이후에도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가며 더욱 가깝게 고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