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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마사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 24일까지 접수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21:15


제6회 승마지도사 실기시험 장면.



한국마사회는 3일(금)부터 24일(금)까지 3주간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때문에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내 '말산업자격검정'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필기시험은 3과목(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이며 4월 8일(토)에, 실기시험(마장마술)은 6월 5일(월)과 6일(화) 중 본인이 희망하는 날에 응시 가능하다. 제6회~7회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승마종목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이상 자격소지자의 경우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한국마사회 어영택 자격검정원장은 "지난해 제7회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때는 지원자가 300여명에 달했다"면서 "연령과 직업군이 다양해 말산업 자격 전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승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이지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승마지도사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사회가 이러한 지도사 배출에 앞장설 수 있게 엄정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능력을 검증하겠다"고 했다.

한편,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지금까지 총 7회에 걸쳐 362명 합격자 배출했다. 매회 평균 300여명이 응시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승마체험 및 승마교관으로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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