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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MWC서 KT와 공동개발한 ‘IoT safety재킷’ 전시 눈길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08:25


코오롱 스포츠의 MWC 전시 현장.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해에 KT와 공동 개발한 '해상안전 IoT 재킷'과 '산악안전 IoT 재킷'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전시장에서 선보였다.

MWC는 세계 전자제품 전시회-CES,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전시회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그 다음 요소> 란 주제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VR)/증강(AR) 현실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기술을 응용한 제품으로 세계굴지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는 '해상안전 IoT재킷'과 '산악안전 IoT재킷'은 스마트웨어를 넘어선 IoT웨어로 국내 브랜드의 첫 MWC 전시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외 특수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의류상품이란 점에서 관계자들과 외신의 관심이 높았으며,MWC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Best IoT Innovation for Mobile Networks'부분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가 이번 전시에 선보인 IoT재킷은 2009년부터 출시해오고 있는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재킷'의 넥스트 스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폭넓게 교류하는 한편, 라이프텍 재킷의 유럽 진출 가능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고 전했다.

KT와 공동개발한 '해상안전IoT 재킷은' 일반 점퍼처럼 평상시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갑자기 물에 빠졌을 때 수압감지센서가 작동하여 자동으로 구명튜브가 부풀어지게 된다.

조난자의 위치정보, 심박수 등 건강상태를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통신모듈로 구성되어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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