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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주부창업 시장에서 각광받는 소규모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24 17:52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월평균 육아비용은 107.2만원이며, 10명 중 9명은 "육아비용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늘어난 소비물가와 사교육비 증가로 한 사람이 벌어오는 수입만으로 살림유지가 힘들어 주부창업을 선택하는 주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시장은 이미 끓어 넘치는 냄비와 같아 함부로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돌아오는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한 때 유행했던 저가카페와 치킨창업, 삼겹살창업으로 시작하는 주부창업자들은 사실상 높은 초기비용과 노동력 그리고 낮은 매출로 인해 업종전환을 하는 주부창업자들이 많다.

이에 작년부터 창업시장계의 유망아이템으로 디저트 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디저트분야는 매년 시장 규모가 2배씩 커지고 있으며, 백화점 업계 또한 '디저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성장은 작은 사치 소비 트렌드와 디저트 문화가 정착을 하면서 디저트 소비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부창업자는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를 선택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사문제이다. 일반 소규모 디저트카페는 파티쉐를 고용하거나 직접 조리를 해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인력비용은 물론 운영상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주부창업자들이 망설이는 아이템이다.

반면, 1호점을 시작으로 단 6개월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100호점 오픈을 달성하여 국내 프랜차이즈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 내려간 '디저트39'는 전문가들에게 창업시장의 블루오션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디저트39'는 세계 각국의 유명디저트 39가지를 선보이는 디저트카페로 주부창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가사시간을 따로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디저트39'는 자체 제과센터를 가지고 있어 프리미엄 디저트 완제품으로 각 매장에 배송되기 때문에 점주들은 다른 조리 과정 없이 포장만해서 판매하면 된다. 이런 단순한 운영방식은 아르바이트생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다.

더욱이 제과센터에서는 일, 주, 월 3단계 테스트를 통해 디저트를 선별한다. 그리고는 '디저트39'만의 기술력으로 계절성,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디저트를 생산한다. 이는 기업들이 모방이 어려워 쉬운 단골형성이 가능하다. 또한 SNS에서 '딸기티라미수'로 전국 매장 품절현상을 만들어내면서 제품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유감없이 보여줘 전문가들 사이에서 성공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겨울철 극소형 테이크 아웃매장에서 일 매출 100~300만원을 일으키고 있어 주부창업자뿐만 아니라 1인 창업자, 여성창업자, 직장인 투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높은 매출이 가능한 것은 디저트 객단가가 4천원에서 5만원 대를 형성하고 있는데다가 음료판매까지 고려한다면 1인 최소 8천원 이상 지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른 일반 디저트 카페와 달리 매장에서 발생한 제품의 로스를 본사에서 책임을 지고 있어 창업자의 손해 부담은 최소로 줄이고 순이익을 최대로 늘려 창업자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디저트39'만의 간편한 가게운영방식, 높은 제품의 경쟁력과 매출은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성공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약속해주고 있어 주부창업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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