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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장시호의 재판에서 엉뚱한 남녀 관계 폭로가 있었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 씨는 문체부와 삼성 등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전무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 씨는 "장 씨가 처음에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 씨와 남녀관계로 만나면서 센터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장 씨가 김 씨와 헤어진 뒤 도와달라고 해 전무이사를 맡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센터 운영에는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장 씨는 이 씨가 외국에 나갔을 때도 영상통화까지 하며 센터 운영을 의논했다고 반박했다. 7개월 동안 1000차례 넘게 통화했고 문자메시지도 수없이 주고받았다며 이 씨도 센터 운영의 중심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