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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성형트렌드 1편_코성형] 자연스러움이 대세, "메쉬코 성형" 인기

임기태 기자

기사입력 2017-02-17 15:50



2017년 성형 트렌드는 무엇일까? 이미 한국의 성형 기술은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일 뿐만 아니라 모양과 수술 방법 등은 아시아의 성형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2017년은 어떤 성형방법들이 대세일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2017년 성형 트렌드를 알아봤다.

2016년 ISAPS(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 자료에 따른 코성형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한국으로 조사됐다. 2015년 기준 한국은 72,562건으로 조사돼 성형대국인 브라질(65,120건)과 미국(49,855건)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코성형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성형외과 전문의 김일환 원장은(아이디병원) "코는 얼굴의 중심이기 때문에 코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얼굴 변화가 매우 크다. 한국인들의 코가 서양인에 비해 낮고 뭉뚝한 측면이 있는데, 이러한 모양이 '세련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코성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2017 코성형 트렌드에 대해 김일환 원장은 "얼마전까지는 코성형을 할 때 코의 모양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가장 관심사였다면 최근에는 티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예를들면 예전에는 직선코, 반버선코 등등 특정 모양을 원하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수술 후에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는 코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코성형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김일환 원장은 수술후에도 돼지코를 할 수 있는 메쉬코성형을 꼽았다. 그에 따르면 메쉬코성형이란 귀 연골과 신소재 연골인 메쉬를 사용하는 코성형이다. 개인의 코에 따라 맞춤 디자인한 보형물로 콧대를 만들고 코끝은 메쉬를 사용해 지지대를 만들기 때문에 비중격 연골을 사용한 것처럼 단단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탄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김원장은 2017년은 코 재수술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호하는 코 모양이 바뀌면서 내게 더 어울리는 코를 위해 코재수술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하지만 코재수술은 비용도 높을 뿐만 아니라 코상태에 따라 원하는 모양으로 수술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가와 상담을 먼저 하라고 조언했다. 코재수술은 100%만족하는 모양이 아닐수 있다라는 전제하에 수술 후 변화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상담한 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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