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8일,19일 양일 간에 벌어지는 서울경마는 토요일 12개 경주, 일요일 11개 경주로 치뤄진다. 토요일 3경주 1300m가 깨지면서 토요일 1경주 6등급 연령오픈경주 1000m 레이스가 분할 되었다. 2월 3주차 경마인데도 그다지 능력 발군인 말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여전히 베팅은 힘든 경주들이 많을 것 같다.
세번째는 혼합4등급 1000m에 출전하는 22조 안병기 조교사의 '나이스드리머'다. 직전상태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능력기수인 칼슨의 기승술이라면 믿고 때리는 축마의 역할은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요일에도 눈여겨 볼 말 3두가 있다. 그 중 첫번째는 2등급 1400m에 출전하는 41조 신삼영 조교사의 '호위무사'다. 직전 3위에 그쳐 아쉬움이 많지만 이제 레이팅도 제일 높아 높은 부중을 달게 된 만큼 적정거리인 1400m에서 우승으로 승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세번째로는 일요9경주에 펼쳐지는 대상경주를 잠깐 살펴보려고 한다. 당연히 인기 1위는 '터치플라잉'이지만 부산 원정을 다녀와서 제 컨디션을 100% 찾지 못하고 있어서 '메니머니', '피노누아'의 강한 도전을 이겨내야 할 것이다. 삼복승에는 '퀸크릭캣'과 '더퀸실버'도 꼭 데리고 가야 한다.
이번 주 고배당을 터뜨릴만한 마필로는 '파랑주의보', '대왕신', '그리핀', '나이트후드', '정상천마', '더퀸실버'를 추천한다.<스포츠조선 경마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