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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유형에 맞는 수술법이 중요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2-13 11:30



아름답게 달라질 자신을 꿈꾸며 성형을 했지만 예상과는 다른 결과에 재수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성형수술 중에서도 코 성형에 대한 재수술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코재수술의 경우에는 첫 수술에 비해서도 훨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첫 수술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를 고려하여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도록 시행돼야 하기 때문에 보다 실력 있고 검증된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기존에는 코성형을 할 때 얼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높이거나 오똑하게 만드는 형태의 수술을 시행해왔는데, 최근 들어 높기만 하거나 오똑하기만 한 코 보다는 개인의 얼굴형과 조화로운 코 모양을 만드는 것이 각광을 받으면서 재수술을 결정하는 비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코 재수술의 원인 또한 매우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수술 후 코의 높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얇아 보형물이 비쳐 보이는 경우, 구축현상으로 보형물의 모양이 변형하여 들창코가 되는 경우, 필러 또는 미스코 시술을 한 경우 등이 있다. 첫 수술의 실패를 말끔히 복원하고, 두 번의 재수술이 없게 하기 위해서는 부작용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한 후 그 유형에 맞는 맞춤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케이성형외과 김재원 원장은 "코재수술의 이유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문제점인 경우에는 비교적 쉽게 파악되고 개선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미묘하게 만족스럽지 않은 문제점인 경우에는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또다시 불만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라도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재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두 번 이상의 수술을 진행한 경우 피부 탄성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굳은 조직을 하나하나 풀어내는 세심한 박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수술이 어려운 것은 물론 수술시간도 오래 소요되기 때문에 의사의 실력과 안전성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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