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푸짐한 왕갈비찜으로 환절기 보신하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10 15:30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남쪽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주도는 12월 이후에도 육지와는 다르게 따뜻한 날씨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 관광지 중 뛰어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성산일출봉은 약 5천여 년 전 얕은 바닷가에서 폭발되어 만들어진 화산체 분화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가벼운 산책이 가능해 제주도에서 관광 1순위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음식탐방이다. 제주도는 흑돼지구이, 몸국, 성게국수, 고기국수 등 지역특화 음식이 다양한데, 향토음식 외에도 최근에는 자녀들과 함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당메뉴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제주 이민자들이 오픈한 식당들의 특징은 제주 향토음식과 차별화하기 위해 앞세운 육지의 메뉴들이다. 일상의 음식을 제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맛보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제주여행의 새로운 미식 트렌드라 할 수 있다.

그중 성산일출봉 바로 앞 길목에 자리하는 '모해'는 식당 앞으로 펼쳐진 넓은 바다와 성산일출봉 경치를 바라보며 매콤한 코다리갈비조림과 푸짐한 왕갈비찜을 맛볼 수 있는 제주도 맛집이다.

'모해' 관계자는 "추운 겨울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보양식을 찾고 있는 만큼 코다리갈비조림, 왕갈비찜 등을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다"고 전했다.

특히 호불호가 심하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왕갈비찜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아주 좋다. 여기에 속초 코다리냉면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속초코다리냉면에 첨가되는 다대기, 고명 등은 3대째 내려오는 비법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지고 있으며, 냉면과 함께 나오는 따뜻한 황태 육수는 냉면의 감칠맛을 배가 시켜준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모해'는 최상의 서비스와 인테리어 덕에 각종 모임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규모 단독 주차장을 비롯해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으며, 코다리갈비조림과 갈비탕 식사 시에는 황태콩나물국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