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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트·주요 역 240여곳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09 14:50


전국 마트 매장과 주요 역 240여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 약 230곳(임차 매장 제외)과 주요 역 10곳에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날 산업부는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서 한국전력, 코레일, 대형마트 3사와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산업부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앞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백화점, 영화관 등 다양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국 전기차 충전소는 환경부와 협력, 올해 1만개 이상 추가로 설치한다. 이 가운데 2500개는 공용 급속충전기다.

아울러 이용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충전요금은 ㎾h당 313원에서 174원으로 인하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기차는 도로 위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에너지신산업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용산역 아이파크몰 전기차 충전소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의 도래를 한층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9일 용산역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전기차 충전소 개소식에 참석,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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