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렌즈에 특수 코팅을 해 안경클리너 전용 천이 아닌 일반 소재의 천, 심지어 티슈로 닦아도 흠이 덜나는 스크래치에 강한 안경렌즈 코팅 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렌즈 표면의 스크래치 테스트로 유명한 미국 콜츠 사의 '베이어(Bayer) 테스트'와 동일한 검증 방식과 장비로 케미렌즈 경남 양산 공장에 위치한 R&D센터에서 최고 경도 시험을 거쳐 검증을 마쳤다. 베이어 테스트는 작은 금속 돌맹이 같은 물질로 안경렌즈에 스크래치를 내는 방식으로 해당 렌즈의 코팅력을 검증하는 실험이다.
케미 이지스 코팅은 주의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실외 활동이 상대적으로 많은 야외 업무자, 각종 운동을 즐겨 하는 이들과 평소에 안경 관리가 소홀한 사람, 그리고 스크래치에 민감한 경우에 적합하다.
한편 한국 안경렌즈 제조업계의 리더이자 대표적 브랜드인 케미렌즈는 국내 처음 자외선 최대파장대 400 나노미터에서 UV를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는 안경렌즈인 '케미퍼펙트UV' 렌즈를 개발한 업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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