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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미국 이민의 길, 대안은 미국투자이민… 모스컨설팅 2월 18일 전문가 세미나 개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2-03 14:37



트럼프의 이민 규제 강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공고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E-2(사업), L-1(주재원) 및 H-1B(전문직 취업) 비자의 발급에 대한 규정 재검토 및 규제 강화가 진행될 것이라 관측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인들이 미국에서 근무하도록 허용하는 모든 이민 관련 규정의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으며 H-1B비자 분배 효용성 재고, L-1(주재원) 비자 및 기타 취업비자 프로그램 감사,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로 인해 미국인 근로자들이 받는 피해 관련 보고서 제출을 지시했다.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이전부터 내세운 '미국인을 위한 일자리 보호' 공약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미국으로의 취업비자 문호는 날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2017년 4월 28일까지 연장된 50만불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미국 이민의 마지막 보루로써 주목 받고 있다. 미국투자이민은 미국 내 사업체에 50만 불 투자를 통해서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다른 이민 프로그램에 비해 정식 영주권 신청에 대한 승인율이 높고 나이, 경력, 어학 등의 조건을 따지지 않으며 일가족 모두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다른 이민 시스템과는 정반대로 외국인의 취업을 통해 미국인의 일자리를 뺏지 않고, 오히려 50만 불 투자를 통해 반드시 정규직 일자리를 10개 이상 창출해야만 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기조에도 구애 받지 않는다.

나날이 투자이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 미국투자이민 전문 기업 모스컨설팅에서는 오는 2월 18일 투자이민 전문가 세미나 개최를 통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모스컨설팅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개괄적이고 자세한 안내, 투자이민 전문가들이 세심한 검토를 거쳐 선정한 프로젝트 소개, 4월 투자이민법 만료 이후 시나리오 소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스컨설팅의 이병창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규제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이민비자 전분야에 걸쳐서 수속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국투자이민은 이민 정책 중 유일하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규제 바람에서 아직까지는 비켜서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4월 이후에 최소투자금액 인상 및 고용촉진구역 변경이 예상되고 있어 투자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스컨설팅의 세미나는 2월 18일 오후 1시 서초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국이민법 전문가 이용진 미국변호사와 모스컨설팅의 이병창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선착순 50명인 관계로 사전예약은 필수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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