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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2000가구 이상 대단지 프리미엄에 특화설계까지 갖춰 인기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19 13:37


대단지 장점에 특화설계를 더한 아파트가 인기다. 대단지 특화설계 아파트는 단순히 규모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만의 정체성이 명확해 특정 수요층에게 인기가 높다. 이러한 이유로 높은 매매가격을 형성하는 것은 물론 분양 단지의 인기다.

실제로 부산 남구 대연동에 위치하여 2100가구의 대단지로 이루어진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2013년 6월 입주)는 황령산 자락에 위치하여 부산에서 누리기 힘든 그린프리미엄 단지인데다, 단지 내에 크고 작은 수변공원을 조성하는 등 조망과 조경을 특화한 단지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는 5억 9500만원이다. 반면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564가구 규모의 '대연 롯데캐슬'(2015년 1월 입주) 전용 84㎡은 5억원으로 9000만원 이상의 매매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단지 특화설계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새해부터 시행되는 잔금대출규제로 내집마련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부터 시행된 잔금대출 규제단지에 속하지 않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문건설이 평택 신촌지구에서 분양한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5개 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2803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구 내에 평택 최초로 '대치동 명문 학원 타운'이 조성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의 맘스 특화설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밖에 대우건설은 의왕시 포일동 487번지 일원(구 농어촌공사 부지)에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3층 아파트 12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99㎡ 총 1774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단지는 4베이,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등 신평면 특화설계 및 단지 내 3개의 테마파크 및 중앙광장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율하2지구 B2·S1·S2블록에서 '김해 율하2지구 원메이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25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19㎡ 총 2391가구 대단지로 이 단지는 수납공간 넓은 특화설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밖에 블록별로 조성된 중앙잔디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정원 및 휴게쉼터 등이 설치되며, 블록별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를 위한 테마 놀이터 시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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