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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36세)씨는 거울을 볼 때마다 나이 한 살 더 먹는 것이 두렵다. 눈에 띄게 늘어난 주름과 사라져가는 V라인 때문이다.
동안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피부 탄력과 V라인 되돌리기로 동안 외모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얼굴에 칼을 대는 성형 수술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는 쁘띠 성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얼굴 처짐을 개선해 V라인을 되찾는 데는 실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실 리프팅은 인체에 무해한 실을 피부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주름 제거와 리프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삽입한 실이 피부 탄력을 지켜주는 콜라겐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톤도 밝아진다. 시술이 끝나면 바로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실 리프팅은 대부분 녹는 실을 사용한다. 녹는 실 리프팅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실이 피부 속에서 녹아 없어진다. 시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 염려도 없다.
녹는 실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은 PDO, PLLA, PCL이 있다. PDO는 안전성을 검증 받았지만 유지기간이 6개월 정도로 짧다. PLLA는 18개월 정도 유지되지만 PDO보다 이물감이 강하다. 울트라브이 PCL은 유지기간이 2년 이상으로 기존 실보다 훨씬 길어졌다.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을 원료로 사용해 실이 녹을 때 몸 속에 남는 물질이 전혀 없어 안전성도 높다. 실이 매우 부드럽고 유연해서 피부 삽입 시 이물감이 거의 없으며 인장강도는 PDO의 2배, PLLA의 3배로 높아져 시술 중 끊어질 우려가 적다.
차앤유피부과 출신인 목동 올리브통 의원 양혜민 원장은 "최근 동안 시술 트렌드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라며 "울트라브이 PCL은 기존 실 리프팅보다 유지기간은 길고 근본적인 피부 개선으로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동안 외모를 만들어주는 시술"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실 리프팅은 피부에 직접 실을 주입하기 때문에 섬세함이 요구된다"며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미적 센스와 감각이 있는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하며 시술 전 피부 상태와 원하는 모양 등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