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플래닛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 사업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까지 제공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12일 구글 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직접 연결해 도축 후 1~4일 내 신선한 돼지고기만을 판매하는 '정육각', ▲지인과 일상을 공유하는 실시간 영상 SNS 서비스 '라이비오(Liveo)', ▲중개수수료 없이 부동산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집토스' 등 성공 가능성이 높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구성 된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그 동안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지금까지 총 46개 스타트업이 거쳐 갔으며, '데일리호텔', '텐큐브' 등 27개팀이 약 300억원의 투자 유치, 누적 다운로드 수는 2300만 건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5기 참가 스타트업은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및 정부부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SK플래닛 김주리 전략투자실장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가 지난 3년여 간 많은 기업들이 거쳐가며 분야별 국내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내 왔다"며 "11번가와 시럽 월렛이 스트라입스와 텐큐브 등과 협업을 한 것과 같이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도 강화해 신생 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