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인텔, 모빌아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 약 40대의 BMW 자율주행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2017 행사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합동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또한 인텔은 차량에서 데이터 센터까지 혁신적인 고성능 컴퓨팅 요소를 제공하고, 모빌아이는 360도 서라운드 뷰 비전 센서들의 입력 정보를 처리 및 해석하고 위치표시도 담당하는 고성능 컴퓨터 비전 프로세서를 제공한다
향후 BMW 그룹과 인텔,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개발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하드웨어 샘플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BMW 그룹의 클라우스 프렐리히(Klaus Frohlich) 개발 총괄 보드멤버는 "자율주행을 현실화하는 것은 BMW 그룹이 인텔 및 모빌아이와 제휴를 맺으며 공동으로 계획한 목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기술적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자율주행차량을 상용화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술과 재능을 갖추게 됐다"며, "특히 올해에는 BMW 자율 주행 차량들이 세계 도처의 실제 교통 조건 하에서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이는 2021년 BMW 그룹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자동차가 될 'BMW i넥스트(iNEXT) 출시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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