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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 국내 최초로 로봇 이용한 유방 절제 및 재건 성공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7-01-06 16:35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는 최근 국내 최초로 다빈치 수술로봇을 이용한 유방 전체 절제술 및 동시 재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방암 진단을 받은 김명순 환자(가명·여·49세)는 지난해 11월 23일 유방암센터 유방외과 박형석 교수팀으로부터 제거 수술을, 성형외과 이동원 교수로부터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 박형석, 이동원 교수팀이 시행한 로봇 수술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6cm 정도의 수술 절개 부위 하나 만으로 유두와 유륜을 보존하는 유방 전체 절제술 및 겨드랑이 감시 림프절 절제술과 동시에 유방 재건수술이 가능했다. 따라서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흉터의 위치가 겨드랑이 부위여서 잘 보이지 않는다.

박형석 교수는 "기존의 절개법 또는 내시경 수술의 경우, 작은 절개 창을 통해 집도의 및 보조의의 시야 확보 및 수술기구 이용에 제한이 있었다"며 "로봇을 이용해 손 떨림 없이 확대된 수술 시야로 인해 수술이 용이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조기에 유방암이 발견된 환자 중 종양 위치나 넓은 미세석회화로 부득이 전체 절제를 해야 하는 환자가 유방 재건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미용 효과를 얻길 원한다면 로봇 수술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로봇을 이용한 유방절제술 및 동시재건은 지난 2015년 이탈리아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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