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으로부터 공생협력 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생협력 프로그램'이란 모기업 주도로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 사업장의 안전보건을 개선하고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는 것이다. 통상 모기업에 비해 안전보건 투자 여력이 부족한 협력업체의 모기업 지원활동을 유도함으로써 협력업체는 재해가 감소되고 모기업은 협력업체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모기업의 추진 의지, 프로그램 운영 적정성, 공생협력 프로그램 추진 성과, 협력업체 자율안전보건 실행, 협력업체 산업재해 감소율 등이다.
마사회는 사내 도급업체 1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안전보건 제도 개선, 안전문화 확산, 위험요인 관리 등의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과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재난안전 협의체를 매월 운영하고, 재해예방활동 평가제를 도입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지원 및 협력업체 안전보건교육, 위험성 평가 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영규 마사회 부회장은 "마사회는 물론, 14개 도급업체와의 협력 덕분에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수준향상 및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