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제' 도입 이후, 용인삼가와 서울개봉 등 2개 사업장에 대해 처음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부여했다고 28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용인삼가는 '우수'등급, 서울개봉은 '인증'등급을 각각 부여 받았다.
인증등급은 최우수(평가점수 90∼100점), 우수(80∼90점), 인증(70∼79점)으로 나뉜다.
서울개봉은 키즈카페·에듀센터 등 공동체 공동 보육 서비스, 공부방·작은 도서관·세미나실 등을 통한 교육·창업지원 서비스,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건강 프로그램 운영, 세탁물 수거·배달 서비스, 계절용품 보관서비스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두 사업장은 모두 녹색건축인증을 받아 분양주택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연차별 세대 청소 서비스, 입주자 건강증진 서비스, 자동차·자전거 셰어링 서비스, 무인택배 보관함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예비 인증 첫 사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한 첫 걸음으로, 향후 인증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이번 인증 등을 통해 계획된 주거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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