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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변호사, '태블릿PC' 절도 혐의로 JTBC 고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24 16:41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태블릿 PC와 관련 도태우 변호사가 절도 혐의로 JTBC를 고발했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보수성향단체인 '자유와통일을위한변호사연대'의 도태우 변호사는 JTBC의 A 기자와 회사관계자 등을 태블릿 PC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지난 14일께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 변호사는 자신은 최씨 등과 아무 관련이 없지만, JTBC에서 태블릿PC를 무단으로 가져왔다는 기사를 인터넷에서 보고 공익을 위해 고발한다고 밝혔다"며 "실제로도 최씨나 JTBC 등과 아무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검찰은 태블릿 PC를 최순실 씨의 것으로 보고 있지만 최 씨가 부인하고 있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계속된다는 점을 고려해 경찰은 수사 진행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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