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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알고싶다 박용철' 핵심 관계자, 2008년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 입성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2-18 16:47



'그것이알고싶다-VIP 5촌 살인사건'이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당시 사건 관할 경찰서장이 새누리당 소속으로 지난 총선에 출마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5촌 동생인 고 박용철-박용수 살인사건 및 육영재단 이권 다툼 등에 대해 특집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이 끝난 뒤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제기한 의혹과 딴지일보 김어준-시사인 주진우 등이 다른 매체를 통해 밝힌 사건 내역, 그리고 관계자들의 근황에 대한 내용 등이 속속 공개됐다.

특히 육영재단 폭력 사태 관련 핵심 인물이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 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퇴직당했다는 소식과,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 당시 관할 경찰서장이 지난 4월 2016 총선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는 사실 등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교수는 이날 방송에 출연, 살해된 박용철 측으로부터 여러 차례 살해 위협을 받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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